입자의 움직임을 관찰하면 이들은 서로 연관되어 움직인다.
중력이 입자들을 아래로 잡아 당기면 입자는 떨어지면서 틀 속으로 갇히게 된다.
먼저 틀에 부딪치는 입자 그리고 떨어진 입자 위에 부딪히는 입자, 또 공중에서 서로 충돌하기도 한다.
하나의 현상을 유심히 관찰하면 대부분의 현상은 상호작용속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간사 그리고 세상살이도 마찬가지다.
틀을 벗어나거나 또는 아예 틀을 깨어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지지 못하면 계속 부딪쳐야 할 지도 모른다.
흥미로운 것은 공학의 틀을 깰 수 있는 힘은 과학과 인문에서 나오게 된다.
물론 싸구려 과학과 인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