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구조 설계는 형상탐색(form finding), 응력해석(stress analysis) 그리고 재단도해석(cutting pattern analysis)과 같은 중요해석을 동반한다.
먼저 형상탐색과 응력해석을 통해서 막 구조의 형태가 결정되면 3차원 형상을 2차원 평면상에 사상하고 재단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양복을 재단하는 과정과 동일하다.
재단도 해석을 통해서 2차원 평면상에서 결정되는 막구조의 패턴이 정확하면 시공되는 막구조의 정밀도도 보증된다.
구조엔지니어는 일련의 입력데이터를 제공하면 해석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패턴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엔지니어는 곡면을 재단하기 위해 평면에 사상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 심사숙고해야 한다. 다만,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를 가지거나 이미 다수 설계되고 시공된 형태의 막구조는 예외가 될 수도 있다.
부정확한 재단도해석을 통해서 패턴이 완성되고 시공이 이루어지면서 궁극적으로 막재에는 계획하지 않은 초기응력이 발생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게 되면 이러한 초기응력이 막의 형태를 흐트리게 됨을 명심해야 한다.